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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트렌트 대학(NTIC) 아트 파운데이션 후기 (패션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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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국아트유학
댓글 0건 조회 221,491회 작성일 21-06-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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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tingham Trent International College Art & Design 파운데이션 3텀 과정을 마친 후, Nottingham Trent 대학의 BA (Hons) Fashion Design 전공으로 진학한 학생 분의 후기입니다. 



영국으로 Art & Design 유학을 가기로 결정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주변에서 왜 미국으로 가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셨는데, 저는 미국의 성향에 맞는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영국이 좀더 제 성향에 맞는 것 같아 노팅엄 트렌트의 파운데이션 과정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NTIC의  두 텀과 세 텀 과정 중에서 세 텀 과정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하셨는데, 텀 별로 코스 구성은 어떻게 되었나요?
: 저는 세 텀 과정을 선택하였어요. 제 인생의 첫 유학이고 어학연수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실력이 되거나 실력은 미흡하지만 열심히 할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두 텀 과정을 추천해 드려요.

 왜냐하면 다니다 보면 다른 대학에 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두 텀이 시간적으로 더 유리해요. 대부분의 학교들이 1월에서 3월 초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라, 입학하면서부터 바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과정인 두 텀 과정이 유리합니다. 다른 학교를 지원했던 친구들을 보면 다들 알아서 포트폴리오 준비와 IELTS성적을 조건에 맞게 준비하여 지원을 하고 튜터들의 추천서를 받아 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Nottingham Trent 대학 과정을 보고 입학을 하기 때문에 결국 다른 학교로 가는 학생의 수는 많지 않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첫 텀부터 마지막 텀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평가하나요?
: 매 텀마다 과제가 있고 마지막 텀에는 두 번의 전시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구요, 마지막 텀에 과제가 갑자기 많아지기 때문에 첫 텀 때처럼 느긋하게 하다가는 실패할 가능성이 커요. 그러니 미리 튜터의 과제 내용에 잘 따라 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3텀 과정을 수강을 했는데, 첫 번째 텀의 추가적인 영어 과정 동안 영국에서 적응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두 번째 텀에는 아트 파운데이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간단한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자기 진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사운드 마킹이라는 과제를 하는데 완성작 하나에 스케치북을 제출해요. 저는 뮤직비디오, 티셔츠 두 개와 파워포인트를 만들었고 64점을 받았어요. 보통 스케치북만 가져 가고 주제에서 벗어나면 F점을 주거나 40점을 주고 어느 정도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느껴지면 50~60점 정도를 받아요. (Nottingham Trent 대학의 입학 기준은 40점입니다.) 사운드 마킹과 함께하는 또 다른 과제는 관찰력을 기르는 수업이에요. 600개의 드로잉 스케치를 해서 스케치북을 내고 마지막 결과물을 내는 것이 과제의 마지막이에요. 일단 꾸준히 매일매일 드로잉을 하면서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경험도 넓히고 아이디어도 활성화 시키는 것이며 자신의 관심사를 찾는 과제입니다.
 그리고 프로덕 디자인이라고 사운드가 먼저 끝나는데 관찰 수업과 같이 끝나는 과제가 있어요. 그건 물체를 분해하여 기능을 분석하고 그 후에 새로운 물체를 만드는 과제인데, 이 과제에서 많은 학생들이 점수도 어렵게 받고 Fail을 당해요.
 세 번째 텀에서는 오로지 종이만 이용하여 3D 물체를 만드는 조별 과제를 해요. 이때 많은 친구들이 친해지거나 엄청 싸우거나 해요. 이 과제는 두 번으로 나누어 발표를 하는데, 처음에는 전시, 두 번째는 다른 식으로 발전시켜서 발표를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망의 전시회는 각 자신의 분야를 보여주는 것으로, 패션 분야는 옷을 만들고, 건축 분야는 모형을 만드는 등등 다양한 결과물을 전시합니다. 그리고 각 과마다 매번 회의를 하여 전시회의 컨셉과 위치 선정 등을 논하고 설치 작업을 합니다. 작년 학생들은 안 했지만 저희는 학교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어서 편집을 해서 팜플렛을 만들고 슬라이드 영상도 전시 해놓았어요.
 참고로 보통 재료는 학교 화방이 제일 싸서 거기에서 구입을 했고, 저는 예전에 사용했던 미술도구도 있어서 총 비용은 50만원 정도 들었어요. 언제든지 편하게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어서, 불편 없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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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tingham Trent 대학은 미술 대학으로, 특히 패션 분야로 잘 알려져 있는데, NTU의 명성이나 장점을 소개를 해주세요.
: 일단 니트와 레이스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명성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술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시설이며 도서관이며 Art & Design 분야 중심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많은 투자를 계속해서 하고 있어요.

 


원하는 전공으로 진학하기 위한 학업 컨디션 조건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또는 주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 저는 첫 유학이기도 하고 어학 연수도 한 적이 없었던 터라 영어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영어를 미리 잘 준비하시고 시작하시기를 권해요. 비록 영어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가 원하는 Fashion Design으로 입학을 하기 위한 파운데이션 성적은 Overall 40점의 점수를 받으면 되는 상황이어서 어렵지 않게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대학에서 Nottingham Trent 대학으로 입학 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미대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영어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은데,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저는 유학 전까지는 수능이든 뭐든 영어와 관련이 없는 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나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마지막 시험은 까다롭다는 것을 주의해 주세요. 특히 영어 과정을 통과 하지 않으면 진학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파운데이션을 패스하는 건 어렵지 않기도 하고 IELTS 성적 없이 입학을 할 수 있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영어 코스는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실제로 파운데이션은 통과 했으나 영어 성적을 맞출 수 없어서 입학 하기까지 힘들었던 학생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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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수업에서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소개 바랍니다. 포트폴리오 준비 과정에 대한 차이점 등이 있다면요?
: 한국은 결과 중심 즉, 결과물의 완성도나 기술을 본다면 영국은 기술은 미흡해도 과정을 중시하고 내가 얼마나 발전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평소에 스케치나 아이디어 구상을 많이 해놓아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600개 정도의 드로잉은 튜터가 추천하지만, 실제로는 70점 이상의 점수를 얻으려면, 약 400개 이상을 그려야 하고, 저는 300개 이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벼락치기로 절대 할 수 없으며, 학기 시작부터 꾸준히 그려야 가능한 절차입니다.

 

 

학교의 Tutor 들과의 관계는 어떠한가요?

:  저는 개인적으로 초반에 튜터들이 가장 친밀했고 그만큼 초반에 열심히 한 것으로 기억해요.

 

 

학교 기숙사 중 어떤 기숙사에서 생활하셨나요? 기숙사의 장단점 등, 기숙사를 소개해주세요.
: 저는 Russell View 기숙사를 선택했고 시설은 매우 좋았지만 과제가 있는 미대생에게는 먼 거라고 생각되고, Flat을 이용하기 보다는 스튜디오를 추천해요. 왜냐하면 어느 기숙사든 같은 기숙사 메이트들 간에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시설 만큼은 최고였지만, 학교랑 거리가 있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에요. (하지만, 2014년부터는 파운데이션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가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새롭게 세워져서 이런 단점을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Flat을 정했다면 함께 생활하는 메이트들과 처음에 규칙을 정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조용히 있고 싶다면 스튜디오를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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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의 성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입학 전에는 자신감, 입학 후는 알아가려는 노력과 영어를 절대 놓지 마세요. 영어는 어떻게 해서든지 철저히 준비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대학 부설 파운데이션을 하시면서 대학 시설 사용이 가능한데요, 파운데이션 학생들은 어떤 시설들을 주로 이용하나요?
: 주로 도서관과 헬스장을 이용했습니다. 도서관이 정말 예쁘고 자료가 많아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학교나 기숙사 주변에 할 수 있는 여가 활동이나 추천할 만한 장소는 무엇이 있나요?

: 저는 그냥 영국 곳곳을 돌아 다녔어요. 그것 외에는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마음에 맞는 사람 단 한 명이라도 만나서 서로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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